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원, 담배꽁초 쓰레기와 남북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시정질문

고양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기사입력 2021.1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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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원은 흡연을 하고 버려진 담배꽁초는 우수관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 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지는 우수관에 철망 덮개와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지는 지역에 담배꽁초 전용수거함 설치를 요청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남북 교류의 시발점은 보건의료분야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형병원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남북교류협력기금을 꾸준히 준비한 고양시는 언제든 남북 교류를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남북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북한에 대한 긴급의료지원이나 보건소 건립과 같이 유엔 대북제재를 위반하지 않는 남북보건의료협력을 시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우수관 철망 덮개를 주엽역, 대화역, 탄현동에 시범적으로 42개소에 설치하였으며, 추가로 빗물만 유입 가능한 빗물받이를 50여개 정도 더 설치하여 환경오염 방지와 청결한 도로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지는 지역에 전용 수거함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고양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수거 보상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북교류와 관련하여 고양시는 대북NGO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을 추진하였으며, 북측병원 현대화 지원을 위한 물품 등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이미 받아둔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북측 보건소건립, 병원 현대화 지원 등 남북보건의료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통일부에 제출하여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남북교류협력사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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