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노웨어 스페셜』, 베니스영화제 4관왕,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신작.

기사입력 2021.12.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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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스틸 라이프',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4관왕, 배우 원빈이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한 작품!」

 

<스틸 라이프>의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이 신작 <노웨어 스페셜>로 12월 29일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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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웨이 스페셜', 2차 포스터 / 제공=그린나래미디어]  


<노웨어 스페셜>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창문 청소부 ‘존’이 혼자 세상에 남겨질 4살짜리 아들 ‘마이클’을 위해 특별한 부모를 찾는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이다. 


<작은 아씨들>, <미스터 존스> 등의 작품에 출연, 차기 ‘제임스 본드’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제임스 노튼과 천재 신인 배우 다니엘 라몬트가 주연을 맡았다.


<노웨어 스페셜>의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4개 후보에 오른 <풀 몬티>, 글렌 클로즈 주연의 <비너스>, 로버트 패틴슨, 우마 서먼 주연의 <벨아미> 등의 제작자로 유명하다. 

 

연출작으로는 <마찬>, <스틸 라이프>가 있으며, <스틸 라이프>를 통해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감독으로서 능력을 입증받았다. 

 

국내에서는 배우 원빈이 직접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 영화 제작에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현재 영화의 주연은 배우 유해진으로 확정된 상태다.


<노웨어 스페셜>은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이 <스틸 라이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그는 “불치병에 걸린 아버지가 죽기 전 갓난아기 아들을 위해 새 가족을 찾는다는 기사를 읽자마자 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영화가 실제 사건에서부터 비롯되었음을 밝혔다.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은 <노웨어 스페셜> 속 상황이 극적이긴 하지만, 오즈 야스지로 감독이나 다르덴 형제의 작품처럼 미묘하고 조용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보여주길 바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은 “이 영화의 주된 도전은 어린 아이와 함께 일하는 것과, 카메라를 통해 감동적인 부자 관계를 만드는 것이었다”라며 영화 제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어 “걱정과 달리 당시 4살이었던 다니엘 라몬트는 자연스럽고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다. 제임스 노튼은 촬영 전 긴 시간을 바쳐 다니엘과의 관계를 쌓았으며, 그를 지지하고 지도하며 영화 속에서 강렬한 순간들을 만들어냈다”라며 배우들의 재능과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스틸 라이프> 이후 다시 한번 ‘죽음’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돌아온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노웨어 스페셜>은 현재 미국의 유명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평가 지수인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틸 라이프’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올해 마지막 감동 실화 <노웨어 스페셜>은 12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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