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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영과 고주원이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그동안 아역 배우를 중심으로 홍보대사를 위촉해 왔으나 올해 영화제 15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두 배우를 위촉했다" 며 "묵묵히 자신의 경력을 다져나가고 있는 두 홍보대사는 우리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되어,청소년들을 든든하게 이끌어주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채영은 TV와 연극, 그리고 스크린을 넘나들고 있는 차세대 여배우다. 드라마 <마녀유희>(KBS, 2007)로 데뷔해, <아들찾아 삼만리>(SBS, 2007), <로열 패밀리>(MBC, 2011), <가족의 탄생>(SBS, 2013) 등과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2010)와 <서툰 사람들>(2012), 영화 <트럭>(2009), <그녀는 예뻤다>(200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채영과 함께 홍보대사로 선정된 고주원은 최근 KBS 주말극을 통해 '국민 사위'란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다. <때려>(SBS, 2003)로 데뷔해, <별난여자 별난남자>(KBS, 2005), <소문난 칠공주>(KBS, 2006), <산부인과>(SBS, 2010)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연기대상 신인남자연기상(KBS, 2005)과 연기대상 우수연기상(KBS, 2006)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주인공 이순신의 언니 이유신(유인나)을 짝사랑하다 결국 결혼에 이르는 건실한 청년 역할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천 바람마당, 성북아트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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