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이젠 대한민국을 살리자

안철수 신드롬, 그야말로 커다란 태풍, 그 자체였다.
기사입력 2022.01.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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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암울하던 시기에 적절하게 등장했던, 안철수 신드롬, 그야말로 커다란 태풍, 그 자체였다. 방송을 통해 그를 바라본 국민들은 순수하고 신선한 이미지가 마음에 와 닿았는지 입에서 입으로.....그런적도 있었다. 

 

당시 세력이 미약했던 서울시장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자리를 양보했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인 박근혜,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그야말로 삼자구도에서 안철수는 박근혜와의 1:1 가상대결에서 43.2%를 기록해 40.6%를 기록한 박근혜를 이겼다. 이명박 정부 들어 박근혜가 차기 대선 지지율 2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휴대전화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59.0%, 박근혜 32.6%로 나와 차이가 더 벌어졌다. 특히 야권 후보들 중에는 지지율 31%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문재인(16%)보다 두 배 가량 많았었다. 

 

당시 안철수는 선거 몇일 남겨두고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그동안 자신을 믿고 따르던 지지단체나 지지자들께 단 한마디 언급도 안 하고 대선 당일날 미국으로 도피하듯 떠났었다. 

 

사기가 沖天하던 그가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하는 것까지는 좋았다. 야권과 연대하여 단일후보로 선출되든, 단일이 무산되었던, 필자는 그가 미국행을 택해선 안된다라 생각했던 사람중 하나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간 삼자구도에서 당시 안철수의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까지 초월했기 때문이다. 

 

평양감사도 나 싫으면 그만이라는 무모한 행동에 그동안 따랐던 지지단체나 세력들은 배신감이 들었겠는가? 정계나 사회를 뒤흔들었던, 안철수 신드륨, 이번 대선을 통해 다시한번 그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현실을 직시해보면 또 다시 야권연대를 결성해 민주당 이재명이라는 괴물을 잡아야 한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독보(獨步)적인 행보보단 안철수 후보와 연대하여 문재인 정권을 탈환하는데, 함께하는 지지단체나 지지자들은 찬사를 보낸다. 

 

단일화를 연대하여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데 국민들께 묻고자 한다면 열이면 열, 반드시 심판해 달라할 것이다, 야권이 분열되어 독자적인 행보보단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들의 뜻을 함께할 야권단일화만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 이재명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선은 순수한 정당과 정당(.)간 싸움이 아닌 공산주의에 물들어가는 사회주의 확산을 막으려는 민주주의를 갈구하는 대한민국 애국 국민들인 것이다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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