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이 된 스님들

속세를 떠나 수행중인 스님들을 산적이라는 저들의 만행을 바라만 볼 것인가,
기사입력 2022.01.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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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들 5000여명과 불자 수백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부 규탄 승려 대회가 조계사에서 열렸다. 28년만에 전국 각 종파가 집결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문화재관람료를 두고 "통행세"로 지칭하고 이를 걷어 생활하는 사찰들을 "봉이 김선달"로 빗댄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승려들은 문재인 정부에 "헌법의 정교 분리 원칙을 지키고 불교에 대한 왜곡을 그만하라"고 요구했다.


문재인 정부의 본성이 드러난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이나 지지세력들은 "머리깎고 법복 입었다고 수행자 대접해선 안된다” “등산객들한테 통행료 삥 뜯어온 산적 무리” 라며 "때중들은 산속으로 꺼져라” “돈버러지들” 같은 원색적인 비난들을 하였다.


어떤 종교를 가졌다는 것은 정신적이나 심신의 안정을 요하고 더러는 자신들이 속해있는 종교에 의지하는 종교인들이 대부분이다. 자신이 믿거나 추종하는 종교가 아닌, 타 종교라해 비난하고 불신해선 안된다. 대부분 인성이 제대로 된 국민들이라면 종교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한다.


우리나라는 수천년의 불교 문화가 존재하는데, 표심도 좋고, 야당 폄훼하는 것도 좋지만 건들면 안되는 불교를 들쑤셔놨으니,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아마도 불교인들 최고의 비난의 대상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한다.


그래도 민주당 대표인 송영길은 "1700여 년 한국 불교 역사를 헤아리지 못하고 국민과 불교계에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며 “전통문화와 유물 관리에 불교계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으며, 여기 이재명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단다. 


민주당 지도부나 지지단체에서 이재명의 봇물처럼 터지는 비리에 대한 이슈를 막으려고 온갖 방법들을 동원해 차단해보려 하지만 그에 대한 죗과는 소멸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국민들이 방송을 통해 그를 바라보면 사악하고 잔인한 모습들이 눈에 선할 것이다. 


속세를 떠나 수행중인 스님들을 산적이라는 저들의 만행을 바라만 볼 것인가,

불교계 스님들도 용기를 내 문재인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권을 탈환코자는 보수성향의 지지자들, 이젠 일어나야 한다. 대한민국을 이만큼 이룩하고 발전시킨 주역들이 아닌가, 이번 대선전에 정권마져 민주당에 이양(移讓)된다면 이땅에 민주주의는 사라지고, 사회주의가 장악하여 적화(赤化)에 물들은 국민들은 견디지 못할 것이 자명한데. 먼산보듯 방치하고 보고만 있을 것인가,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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