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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정책 펼쳐나갈 것"

기사입력 2022.01.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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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월 26일 오전 10시 40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공연장에서 '2022 서울문화재단 10대 혁신안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창기 대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를 위해 지원정책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예산 규모를 확대할 뿐 아니라 단순히 지원금만 지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 창작활동 무대를 넓히고, 예술가 자긍심을 높이는 상표 인상을 높이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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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창립 20주년을 앞둔 서울문화재단은 그동안 양적,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뤄냈지만 우리가 추진할 10대 핵심전략은 향후 10년을 좌우할 정도로 재단 기준이 될 것이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예술지원을 통해 예술가에게는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민에게는 우수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문화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 재단이 준비한 이 전략들은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이끌고, 미래 예술을 이끌 문화예술 토대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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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함께, 시민 곁으로'라는 구호로 펼쳐지는 서울문화재단 3대 전략은 첫째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를 위해 지원정책 다변화를 모색한다. 예산 규모를 확대하며 예술가 창작활동 무대를 넓히고 NFT와 메타버스 등 미래 예술을 이끈다. 

 

두 번째는 서울 시민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증진한다. 사계절에 축제를 시즌별로 제공하며, 재단 모든 창작공간이 참여하는 향유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한다. 

 

셋째 투명하고 공정한 예술환경 체계 구축이다. 예술지원체계를 개선하고 현장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서울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10대 혁신안'은 '서울예술상' 제정 및 그물망 예술지원체계 수립, 융합예술, NFT 등으로 가상창구에서 미래예술 선도,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이끌 창작공간 3곳 조성, 창작초연 중심 1차 제작.유통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개관, 예술인 지원정보 접근성 강화한 공공앱 구축, 예술지원 미선정 예술가를 위한 홍보 캠페인, 사계절 내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즌제, 월 1회, 11개 창작공간에서 진행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예술교육 종사자를 위한 시즌제, 예술인 新 공공경영 '서울문화예술포럼' 추진이다. 

 

이번 혁신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예술상' 제정이다. 그동안에는 공모를 통해 지원금만 주었다면 이번 시상을 통해 예술가에게 창작동기를 부여하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창작활동 활성화에 기여한다. 

 

아울러 '서울예술지원사업'을 총 30개 사업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2백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상과 목적에 따라 순차적으로 통합 지원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 기회로부터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로 전면 개편된다. 기존 '신진-유망-중견'으로 이어지는 3단계 지원방식 맨 앞에 '청년'과 마지막에 '원로'를 신설한다. 

 

국내 최초 가상 창구에서 순수예술 분야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인 NFT 창구'도 문을 연다. 예술가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더하고, 예술가와 작품 상표를 알려 미래산업에서 공생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융합예술 축제 '언폴드엑스(UnfoldX)'는 세계적 수준으로 확대해 대규모 융복합 전문 예술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문화예술 심장인 대학로에는 창작공간을 열어 예술생태계를 이끌어간다. 7월에 총 372석 규모 블랙박스 공연장 '쿼드'를 시작으로 9월에는 장애예술 분야 시각예술 공간으로 독보적인 역할을 구축해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대학로에 선보이며, 이어 11월에는 연극인들에게 꿈과 힘이 되어온 '서울연극센터'가 개.보수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특히 '쿼드'는 연극뿐 아니라 무용, 음악, 전통,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7월 '개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대상.장르.형식 등 공연장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서울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서울아트페스티벌 시즌제'를 추진한다. 봄과 가을에 서울 서커스 축제인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을 시작으로 '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비보이페스티벌'과 유망 예술가들 성과공유 페스티벌인 '비넥스트(BENXT)'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11개 창작공간에서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공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스테이지 11'을 선보이며 서울 시민 오전 일상을 바꾼다. 4월부터 연말까지 선보이는 이 콘서트는 총 5천 명에 이르는 관람객에게 무료 공연을 선사하고 예술단체와 출연진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문화재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사업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들을 전면 재구성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받아 전문가 인력망을 새롭게 확보한다. 자격요건은 경력 7년에서 10년으로 늘려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공정평가담당관 제도'를 도입해 심사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심의와 관련된 내규와 처리 기준을 재정비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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