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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불 좀 꺼주세요> 명콤비 극작가 이만희와 연출가 강영걸이 만든 첫 번째 히트작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가 2013년 새롭게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 작품은 조각가 출신 승려가 번뇌에서 벗어나고 수행의 방편으로 불상을 만들면서 겪는 구도와 깨달음의 세계를 통해 인간과 예술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
1990년 초연 당시 서울연극제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삼성문예상을 휩쓸었던 이만희, 강영걸 콤비의 재회와 오현경, 최종원, 이문수, 박팔영 등 수십년간 명품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배우들이 나온다.
극단 완자무늬 관계자는 "일상적 한국어를 연극적으로 구사하는 데 탁월한 이만희, 그 안에 담긴 깊은 철학적 성찰을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도록 연출한 강영걸, 이 두 사람의 만남이 세대를 초월하는 감동의 메시지와 유쾌한 웃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는 오픈 기념으로 8월 4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할인으로 전석 30% 할인 받을 수 있다. 9월 서울 공연 이후 10월 노원문화예술회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투어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다.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10월 4일부터 5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오현경,최종원, 이문수, 박팔영, 민경진, 배수백, 박민정 출연, VIP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2-227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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