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희 대변인"이재명 후보는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

기사입력 2022.02.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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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전종덕 기자]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홍경희 대변인은  한 언론을 통해 제보자 A씨가 법인카드 사적 유용 정황 10건을 추가 폭로했다.김혜경 씨의 사과 기자회견 직후 또다시 터져 나온 의혹에 정말이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기에 끝 모를 의혹투성이인가.

국민의당 홍경희대변인.jpg국민의당 홍경희 대변인(사진=시사포커스)

 

추가 폭로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 자택으로 배달된 음식비는 같은 날 경기도의 업무추진비로 둔갑되어 있었다.여러 부서의 예산이 동원된 정황이 있고 그중에는 코로나 방역 대책과 노사협력 예산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법인카드의 사적 유용도 모자라 예산 부정과 문서 위조 정황까지 썩은 내가 진동하는 총체적 난국이다.단순히 부하직원의 과잉 충성으로 둘러대기엔 범죄행위가 너무나 치밀하고 일상화되어있다. 만연된 도덕적 해이와 파탄 난 공직윤리가 이들의 일상에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재명 후보는 작년 7월 대선출마의 변으로 '누군가의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다.정확한 표현이다. 김혜경 씨의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하지만 부부는 운명공동체 이며 일심동체이니 이 후보자의 미래 역시 훤히 보이는 듯하다.

 

직원을 동원해 온갖 미식 잔치를 함께 벌려놓고 이제 와서 모르쇠로 일관하며 부인 탓만 한다면 '불리하면 나를 위해 아내도 남이다'라는 비정한 정치인의 모습만 부각될 뿐이다. 이는 남편으로서도 대선후보로서도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다.

 

이 후보는 부인의 치맛폭에 숨지 말고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대선후보로서 명확한 입장표명을 해주기 바란다.

[전종덕 기자 logos52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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