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대장동게이트는 열린다.

기사입력 2022.02.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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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대선 공방으로 나라안팎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기라성같은 정치 고수들 틈세에서 고전중인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와 자칭 고수라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간 치열한 공방으로 국민들도 헷갈리지 않을지 의문이다.


입심좋고, 간교한 이재명 후보와 동네 형같이 듬직한 윤석열 후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자칭 인권변호사와 자치단체장을 거쳐 사람들 다루는 언변 능력이 뛰어나지만,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평생을 공직에 있으면서 범법자들 상대만 해오던 사람이다.


그런 그에게 가족들을 상대로 네거티브로 비난하고 궤변을 늘어놓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당시부터, 아니 대장동 게이트가 시작될때부터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에 대한 모든 근황을 포착하여 깊숙한곳에 보관중일 것이다.


아무리 신분을 세탁하여 포장을 아무리 잘해도 진실은 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요즘 유세장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이재명을 보노라면, 입신양명하여 이름석자 남길 수 있다면 무슨일이든 못할일이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일반 국민들은 아마도 숭배자처럼 보이지 않을까?


민주당 이재명 후보 역시 사람인지라, 세상을 떠들석했던, 현재도 진행중이지만 다른건 고사하고, 대장동게이트나 혜경궁 김씨의 공무원비서를 고용하여 의전용으로 부려먹은 것 만으로도 국민들께 용서받지 못하는데, 하물며 잘났다고 뻔뻔하게 상대 후보들 비난하고 폄훼하면서 희희낙낙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동안 사회 물의를 일르켜 사과한다는 사과도 수십번 했지만 진실이 없다, 그냥 단어가 사과일 뿐이다.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리의 의혹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도, 그저 책임론 회피와 핑계로 저늠탓이지 내탓이 아니다, 이재명의 화답이다.


박근혜 前 대통령이 구속되기전에 청와대라도 팔아 잇속을 챙겨 감옥에 보냈나? 단지 국정농단이라는 죄명으로 탄핵을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감옥까지 보냈던 것인데, 그것에 비하면 모든 국민들 잣대로 이재명의 무게는 아마 종신형도 가벼울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 대선이 끝나 정권이 교체되든 안되든 부패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대장동게이트는 반드시 열릴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 대선을 통해 국민들은, 국민들을 속이고, 그것도 모자라 기만하고 우롱한 댓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민주당을 지지하고 이재명을 숭배하듯, 죽어라 불러대는 지지자들, 존경합니다.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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