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든 牌(패)가 공개되었다.

기사입력 2022.02.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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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2주앞으로 다가오면서 與.野는 물론 각 정당 출마자들 속이 타들어 간다. 이번 대선은 여느 선거완 달리 쫓고 쫓기는 긴박함까지 곁들어 있어 더욱 그렇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를 쫓는듯 하며, 달아나고, 달아나면서도 궁지에 몰린 생쥐처럼 앙칼진 이를 드러내곤 한다. 그럴때마다 윤석열 후보는 여유있게 한마디씩 던지는데, 대장동게이트 몸통은 이재명이다,


그러니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유세 지역마다 윤석열 후보를 비난할때면 마다 마스크를 집어던지고 열분을 토한다.  그런 그의 마음 충분이 이해가 갔다, 수십가지 범죄행위 의혹으로 온 국민들이 모두 알고 있는데, 전국을 돌면서 유세하는 도중 국민들이 야유하면 그판은 깨지고 만다.


지지자들 잔뜩 끌어 모았는데 누구하나 깽판치면 개망신이다. 어제는 인천에서 유세홍보를 했는데, 여기서 역시 윤석열 후보를 자근자근 씹어버렸다, 


>>>그는(이재명) 윤 후보에 대해 "평화가 밥이다. 어제 얘기했더니 그 사람 못 알아듣더라"며 "사드 배치, 선제 타격해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면 투자하겠느냐. 경제는 안정 속에서 성장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자기 표 얻겠다고 안보 포퓰리즘, 이거 옛날 북풍과 총풍과 똑같아 신형 총풍이냐"며 "내가 표 얻자고 국민 경제, 삶을 망치면 안된다. 이재명은 부적격이다. 부적격"이라고 했단다......


국민들께 표를 얻으려고 유세장에서 홍보하면 자신이 내건 공약집을 하나라도 더 각인시켜 국민들과 공감대를 만들어 내것으로 만드는게 후보들의 목적이다. 


이재명은 인천에 도착해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를 비롯하여 인천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인 안상수 前 인천시장까지 싸잡아 비난 대상으로 삼아 몇시간을 오가며 내로남불 내로남불만 외치고 돌아가면서도 김만배가 어떻니, 정영학이 어떻니라며 아주 격하게 厚顔無恥를 논하기도 했다.


대선후보로써 지역을 방문해 공약집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상대 후보를 비난하고, 국민들 따가운 시선을 모면이라도 하듯, 유세장의 정서과 너무 엇갈린 행동아닌가? 뭔가에 쫓기는듯한 심경의 변화가 온것인가? 아님 날이 갈수록 초조한 것인가, 민주당 이재명의 약점은 이미 온 국민들이 알고 있다, 즉 감추고 있던 패를 들켰다는 것이다.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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