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선수인 다비드 하브릴로프(14)와 예바 하브릴로바(12)는 남매이며 매니저 루슬란 하브릴로프(43)는 둘의 아버지다.
남매는 대회 첫날인 21일 유소년부(만 12∼14세)와 남녀 페어(2인조) 경기에 출전한다.
22일에는 루슬란이 유소년부 여자 개인전, 23일에는 다비드가 유소년부 남자 개인전에 나선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집계한 바로는 이번 대회에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63개국에서 선수 760명과 임원 224명이 참가한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러시아를 도운 벨라루스 선수단은 출전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