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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정유지가 부상으로 인해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22일 소속사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루시 역을 맡은 배우 정유지가 당분간 무대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밤 계단을 내려오던 중 넘어져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MRI 검사 결과 인대가 파열됐음을 확인했다" 고 전했다.
소속사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객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 당분간 배우 정유지는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에 힘쓸 예정이다" 고 덧붙였다.
정유지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루시 역을 맡아 박은태, 카이(정기열), 전동석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정유지 공연 일정은 같은 역을 맡은 해나(이해나)와 선민(이선민)이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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