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SK석유화학 공장 준공 승인 악몽” 생각나

“낙뢰 화재 등 안전대책 촉구” 서구청 “검토 불가능 답변”
기사입력 2022.05.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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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청.JPG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SK 인천석유화학 공장 인근지역 주민들과 인천 환경, 시민단체들은 SK 인천석유화학공장내 수소플랜트 13,000평, 90톤 2기 최종허가를 결사반대 한다“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인천 서구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은 50만여 평 부지에 정유공장에서 휘발유, 등유, 항공유, 경유, LPG, 아스팔트 생산중이고 일 27만5천 배럴, 연간 추정 수천만 배럴 생산과 특히 폭발력이 강한 PX공정, BTX공정, 납사개질 공정 화학공장이 가동 중이고, “정유공장 탱크 14기 550만 배럴, 화학 공장은 저장탱크가 108기 860만 배럴, 총 122기 저장탱크에 1,410만 배럴을 저장하기에 정말 폭탄을 안고 살고 있어 주민들은 불안하다”고 주장했다.


SK인천정유 및 석유화학 내 2021.12.31. 대지 50,747㎡, 건축면적 13,770㎡, 높이18m의 건축허가 및 2022.1.26. 착공허가후 현재 수소플랜트 13,000평과 90톤 옥외탱크 2기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여기에다 수소플랜트 13,000평 시설에 연간 3만톤 수소생산 및 수소 옥외 저장탱크 90톤 규모 2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인데, 글로벌 경제 추세에 부응하여 수소경제 전환에는 적극 찬성하지만, 주택가나 아파트, 학교 코앞에 폭탄급 공장에다 연간 3만톤 생산규모 수소플랜트까지 추가한다면 폭탄공장에다 또다시 폭탄공장 몰아주는 것이므로 SK는 이제라도 스스로 대체 부지를 마련하고 수소공장 건설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2019.8 SK건설이 26평정도 440KW 소규모 수소 연료전지발전시설 건축 허가를 신청했지만 서구청은 SK인천석유화학은 유류 저장 또는 송유시설 토지인데다,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할 시설, 화재(낙뢰),안전 대책 미흡과 악취 등으로 환경, 안전의 민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 유류 저장, 송유 설비’의 안전과 환경에 문제점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고, 기존 시설의 안전과 환경 불안요소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허가를 불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00배 더 큰 규모 13,000평 및 90톤 수소 옥외저장탱크 2기 건설 착공허가는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선홍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지난 4월14일 1차 기자회견후 서구청과 서구 청장에게 수소플랜트 13,000평, 90톤 2기의 고압가스 안전 관리법에 의한 허가불가 요청 공문을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ㅔ해 김 상임대표는 “그러나 허가불가 요청 공문에 명시된 과거 2차례 낙뢰에 의한 화재사고 등 화재 발생 시 위험성 대책을 촉구했고, 서구청 답변은 ‘검토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에 어이가 없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2차 기차회견 후 과거 2차례 낙뢰에 의한 화재사고 등 화재 발생 시 위험성 대책과 지난 2019년 2월SK 인천석유화학의 5m 지하 송유관속 일반인 사망사건 진상 규명 답변 및 안전대책 등을 반드시 SK와 협의하여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2차 공문을 접수 시켰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김 상임대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서구 청장 후보 공천을 받지 못한 구청장이 임기 일주일을 남겨둔 채 SK석유화학 공장 준공을 승인하고 먹튀 한 사건의 악몽이 데자뷔 된다”고 지저적했다.


그는 “이번 제8대 지방선거에도 현 구청장이 공천을 받지 못해 지방선거가 끝나고 인수인계전에 준공허가를 내줄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들지만, 그래도 환경부 고위 1급 공무원 출신인 서구청장과 서구청이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절대 최종허가를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재헌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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