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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거리예술축제 '2013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국내 공식 초청작인 노리단의 <공룡기사단의 부활>, 해외 공식 초청작인 프랑스 극단 OPLA <마법의 숲: 고양의 속삭임>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두루 참가 가능하다.
노리단의 <공룡기사단의 부활>은 '노리단과 함께 하는 익룡 만들기'를 통해 시민이 직접 익룡(프테라노돈) 오브제를 만들고, 이를 조종하면서 예술가들과 함께 40여 분간 고양호수공원 일대를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9월 29일에 진행될 워크숍 및 공연 당일인 10월 3일에 참석할 수 있는 7세 이상의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총 200명을 모집하며, 9월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프랑스 극단 OPLA의 <마법의 숲: 고양의 속삭임>은 인터렉티브 예술로 영상, 조명, 음향 데코레이션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한 설치 및 전시가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간 1일 2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참가자들은고양 시민들의 모습 촬영, 목소리 녹음, 작품 오브제 제작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게 되며, 완성품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고양호수공원 달맞이섬에서 전시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총 24명을 선발하며, 9월 9일까지 신청받는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www.gylaf.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gyf@artgy.or.kr) 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5회를 맞는 '2013 고양호수예술축제'는 90여개 단체, 약 1천여 명의 예술가와 시민이 참여하며, 고양 600년 기념 창작공연 <고양아리랑>, 스페인 극단 작사(XARXA)의 <선원과 바다>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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