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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블루 재스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9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블루 재스민>은 지난 7월 북미 개봉 직후부터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블루 재스민>은 뉴욕 사교계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상위 1%의 삶을 영위하던 재스민(케이트 블란쳇)이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여동생 진저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정반대 생활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유럽여행을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온 우디 앨런 감독의 깊이 있는 드라마와 날카로운 풍자, 위트가 돋보이는 <블루 재스민>은 북미 개봉 직후 최근작 <미드나잇 인 파리> 오프닝 박스 오피스 성적을 뛰어 넘은 것은 물론 '우디 앨런 최근작 중 가장 훌륭하다'라는 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재스민 역을 연기한 우디 앨런의 히로인 케이트 블란쳇은 캐릭터가 처한 극과 극의 상황 속에서 복잡한 정신상태를 신들린 듯 표현해 오스카 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위트가 살아 있는 드라마에 케이트 블란쳇의 뛰어난 연기가 더해진 <블루 재스민>은 오는 9월 25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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