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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숙행(한숙행)이 이상형을 고백한다.
6월 2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시원한 가창력과 힘이 넘치는 행위 예술을 선보이는 '트롯계 비욘세' 숙행(한숙행)이 출연한다.
숙행은 코 성형을 거리낌 없이 고백했던 일화를 전하며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녀 고백에 MC 현영(유현영)은 "성형 고백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 이라며 성형 고백 선배로서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숙행은 무명 시절, 미용실 동기였던 현영이 유일하게 먼저 "숙행~ 너 잘하고 있어~ " 라고 말을 걸어줬다며 "주 MC인 현영과 출연자로 만나 뜻깊다" 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숙행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춘 아버지에게 직접 작사한 듀엣곡 "아빠와 딸'을 선물하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아버지가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여러 경연 대회에서 입상하며 가수 데뷔를 제안 받았지만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꿈을 접고 생업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에게 가수라는 오랜 꿈을 이뤄드리고 싶었다" 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부녀 듀엣곡을 들은 출연자들은 "대박날 것 같다" 며 좋은 반응을 내비쳤다.
이어서 아버지와 함께 캠핑장 분위기 식당을 찾아 여름 보양식 백숙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버지는 큼지막한 닭다리를 그릇에 담아 건네는 딸에게 "닭다리는 사위에게 주는 것" 이라며 "너는 남친도 없냐" 고 비수 같은 질문을 건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숙행은 "뽀뽀하면 폭신 촉촉, 느낌이 좋은 사람이 이상형" 이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