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오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신차 타고 달린다’ 오감 만족 부산국제모터쇼가 온다!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 공간이 가득! 2022 부산국제모터쇼 시선 집중!
-2022 부산국제모터쇼, 7월 15일~7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기사입력 2022.06.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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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국제모터쇼_1.jpg2018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2018 부산국제모터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2018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오는 7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715~7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8개국 120개사가 참여해 1,798 부스가 마련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벡스코 제1전시장 3개 전시홀(26.508)을 모두 사용해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볼거리, 체험 거리 가득한 2022 부산국제모터쇼를 더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카(CAR)워드를 짚어본다. 

 

최초 공개! 월드 프리미어 차량부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까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다양한 차량들을 출품한다. 이번 행사에선 세계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세단인 아이오닉 6’를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해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런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SK텔레콤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영남권 타이어업체인 넥센타이어가 처음으로 모터쇼에 참가한다. ,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 자동차들도 관람할 수 있다. 

 

오프로드 차량, 전기 이륜차 등 신차 드라이브 떠나볼까?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자동차를 직접 타보고 달리고 체험하는 이색적인 자동차 축제장으로 거듭난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신차 시승은 모터쇼의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 중 하나다. 모터쇼 기간엔 제네시스의 신차를 타고 해운대 일대를 달려볼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된 클래식 스타일의 극소형 전기차(마이크로레이서)도 시승해볼 수 있다. 극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분야지만, 유럽과 일본 등에서는 널리 통용되고 있는 아주 작은 사이즈의 전기차로 일반적인 초소형 전기차와 비교해 적용 분야가 훨씬 넓고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라클래식극소형 전기차는 두 사람이 함께 탈 수 있어, 친구와 연인과 함께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부산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겼다면, 거친 매력을 가진 오프로드의 세계로 빠질 차례다. 오프로드는 길에서 벗어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말하는데,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선 도심 한가운데 오프로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을 예정이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채로운 자동차 문화를 만날 기회의 장인만큼, 박진감 넘치는 모터스포츠 프로그램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경주의 입문이라 불리는 모터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짐카나(gymkhana)는 자동차로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것을 말하는데, 모터쇼 기간 중 714()~17()까지, 관람객들은 스펙터클한 차량 묘기를 바로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 

 

오감체험형 전시로 돌아온다! 부산국제모터쇼의 이유 있는 변신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만큼, 관람객들의 잠자던 오감을 제대로 깨울 작정이다. 자동차 시승 및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 채워진다. 먼저, 720()~22()까지 온라인 자동차 경주 대회인 자동차 e스포츠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가상의 공간에서 운전 실력을 겨루며, 누구나 쉽고 재밌게 운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경품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이번 모터쇼는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먹거리도 마련된다. 그 주인공은 자동차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잠시나마 식혀줄 비어 페스타(BEER FESTA)!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비어 페스타는 시원한 수제 맥주를 마시며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모터쇼 기간, 1전시장 야외 광장에서 모터쇼만의 수제 맥주 축제를 즐겨보자.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부산국제모터쇼 

 

부산국제모터쇼는 지역 산업과 연계해 부산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지역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위한 동시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먼저, 자동차 소재부품과 장비 용품 서비스전인 오토매뉴팩720()~22()까지 제2전시장 1층에서 열리며, 지역 부품업체들을 외국 바이어나 완성차 업체들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전시회엔 60개사 120 부스가 운영되며, 자동차 부품, 완제품, 가공설비,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해외 진출의 길을 활짝 열어줄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비대면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으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이런 상황을 반영해 퍼스널 모빌리티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쇼714()~17()까지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모터쇼 기간 중 동시 개최되는 행사로 3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동스케이트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이륜차 등을 선보인다.

 

이렇게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반영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부산국제모터쇼는 2001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한 번씩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2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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