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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윤정섭이 코미디 영화 '핸썸' 주역으로 나서 신현준과 유쾌한 호흡을 보여준다.
8일 소속사 (주)가족엔터테인먼트는 "윤정섭이 영화 '핸썸' 주연으로 캐스팅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 밝혔다.
'핸썸'은 외모 열등감을 가진 형사 노미남(신현준)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자뻑 코미디 영화.
윤정섭은 극 중 노미남과 함께 잠입 수사를 펼치는 형사 '신재혁'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윤정섭은 신현준과 유쾌한 호흡은 물론 노련한 연기자 답게 '신형사'를 100% 소화해 내며 연기파 배우로서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신현준 선배님, 박솔미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촬영 기간 동안 정말 즐거웠다. 김동욱 감독님께서 촬영 내내 해준 좋은 이야기들과 자신감 있게 연기를 즐겨도 되는 배우라고 응원해 줘서 이번 경험 덕분에 앞으로 더 자유롭게 연기, 장면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했던 촬영이라 더욱 의미 깊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 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섭은 연극 '억척 어멈과 그 자식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햄릿', '리차드 2세' 등 다수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 영화 '귀수', '너와 나의 계절', '유령'에서 특유 중저음 목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넷플릭스 '유스', SBS '해치', KBS '이미테이션'과 tvN '여신강림',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도 출연했다.
영화 '핸썸'은 7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