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갓' 노홍철-신동, 반전 보여주며 우승 차지

기사입력 2022.07.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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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노홍철-신동, 회장님 차 그랜저→태권V 行…시선 강탈+비주얼 충격 (기어갓).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노홍철& 신동(신동희) 팀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12일 방송된 '저 세상 중고차- 기어갓(GEAR GODS)'(이하 '기어갓') 7화에서는 노홍철& 신동 팀 '검빨 태권 V 그랜저'가 승리하는 충격적인 반전 결과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전문가 의견을 살린 복원으로 극찬 받았던 지난주와 정반대로 다시 개성 넘치는 '풀 튜닝 감성'을 살린 것. 

 

중후한 멋을 자랑하던 '회장님 차'가 빨간 감성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태권 V 그랜저'로 다시 태어났다. 차량 전체를 고급스러운 검은 색으로 도색한 후 곳곳에 중심 색을 입힌 것. '검빨' 깔맞춤을 극대화해 단 하나뿐인 색다른 그랜저로 재탄생했다. 

 

노홍철& 신동 팀 '시선 강탈' 복원은 외관에서 그치지 않았다. 정육점을 연상케 하는 빨간 실내 분위기 등과 빨간 안전띠에 박준형은 "이거 '토요미스터리극장' 같다" 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특(박정수) 역시 "이런 빨간 색은 스포츠 차량에 해야 어울린다. 이 정도면 현대에서 고소 들어온다" 며 강렬한 모습에 놀랐다. 

 

해당 차량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강병휘 심사위원은 "부디 저 빨간색이 래핑이어서 원상 복구하길 바란다" 며 조심스럽게 운을 띄웠다. 이에 신동은 "그럴 줄 알고 도색했다" 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반면 박준형 & 이특 팀은 2006년식 에쿠스를 구입해 운전에 특화된 복원으로 차량을 완성했다. 오리지널 감성을 그대로 살려 광택을 내고 엔진룸 교체로 기동력을 강화했다. 특히 공기 구조장치를 교체해 최상 승차감을 구현했다. 

 

노홍철 & 신동 팀은 "샀을 때 그대로 아니냐. 세차만 한 것 같다" 며 상대팀을 견제했지만 두 평가위원은 에쿠스 차량을 칭찬했다. 강병휘 평가위원은 "좌석 장점을 극대화하는 공기 구조 장치가 신의 한수였다" 고 극찬, 신동헌 평가위원 역시 "지금까지 타 본 좌석 중 TOP 3" 라며 극찬 세례를 이어갔다. 

 

4MC와 평가위원 모두 박준형 & 이특 팀 승리를 예상한 가운데 극적인 '대박' 반전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홍철 & 신동 팀이 차액 26만 원을 남겨 7만 원을 남긴 박준형 & 이특 팀을 누르고 승리를 거머쥔 것. 

 

예상치 못한 결과에 강병휘 평가위원은 "외관보다는 LPG 엔진, 우수한 상태를 높게 평가했을 것" 이라며 현실적인 평가를 제시했다. 하지만 기세등등하게 "외관 덕분" 임을 주장하는 노홍철 모습에 스튜디오가 배꼽을 잡았다는 후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저 세상 중고차- 기어갓(GEAR GODS)'은 19일 저녁 8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 동시 공개된다. 

 

한편 제작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창구 '베리스토어'는 복원된 차량 경매 및 기부를 통해 재미있고 선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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