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원내대변인, 제74주년 제헌절, 국민통합을 위한 개헌 논의"

기사입력 2022.07.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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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1948년 7월 17일 헌법이 제정된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는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져 왔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헌법의 기준과 주체는 국민이다고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오늘 7월 17일(일)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의 노력으로 이뤄낸 직선제 개헌 이후 35년이 지난 지금, 국민은 진정한 국민통합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정의 주체인 국민의 염원과 기대에 맞춰 이제는 국회가 움직여야 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고 새로운 과제들이 생겨났으며, 더 이상 개헌 논의를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께서 제안한 개헌특위 구성과 선거법, 국회법 개정의 필요성에 적극 동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개헌 논의에 대해 정략적으로 회피하지 말고, 국민 앞에 떳떳하게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시대'에 민생경제는 위기에 직면해있고, 코로나19 재유행 조짐까지 보이고 있음에도 정부의 비상 경제 대책은 보이질 않습니다. 오히려 전 정부 탓하기, 전 정부 지우기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부실 검증으로 인한 ‘인사 참사’와 내 사람 챙기기 ‘사적 채용’ 문제에도 정부 여당은 뭐가 문제냐는 식의 반성조차 없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 원내대변인은 코로나19 재유행 위험과 끝을 알 수 없는 경제위기에 국민의 한숨은 눈물이 되어 흐로고 있습니다. 민생을 챙기기도 바쁜 시기에 정쟁으로 더 이상 시간을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 7월 임시국회에서는 민생을 지키기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심’을 외면한 채 ‘윤심’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면, 여당답게 민생경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원구성 협상에 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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