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지난 1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지부장 유영빈)가 초복을 맞이해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 회원에게 ‘새끼손가락 – 원기충전 기력 팍팍!’ 행사를 열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장은 “회원들이 올여름을 무탈히 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에 있는 회원 50명에게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충전하고 올여름 건강히 이겨내자는 취지로 3일간 삼계탕 50인분의 육수를 직접 우려내 정성담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 유순현씨(77·가명)는 “내가 원래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이 삼계탕은 다른 곳과 너무 달라 말을 하게됐다. 준비하는 과정의 봉사자들의 정성과 마음을 다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애인복지회 사무국장 김선호씨(62·가명)는 “살면서 이런 삼계탕은 정말 처음 먹어본다. 이렇게 특별한 음식을 준비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일 2주간 헌혈 캠페인을 시행하며 전국 1만 8,819명이 헌혈에 동참하고, 총 3만 2,324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상생 프로젝트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 환경 정화를 위한 '자연아 푸르자', ‘나라사랑 평화나눔 봉사’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