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콘텐츠 발굴 프로그램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기사입력 2013.09.0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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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23일까지 경쟁력 있는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사업에 참여할 개인.단체를 모집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중구 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이 주관하며 한국뮤지컬협회가 협력으로 참여하는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는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 창작 뮤지컬 콘텐츠 개발 및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뮤지컬 창작이 가능한 개인 또는 작가와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0분 이상 분량으로 2014년 2월 중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또는 소극장 블루에서 2회 이상의 쇼케이스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다. 참가 자격은 작가, 작곡가 등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젊은 창작자로 기업, 단체 등에 소속이나 고용돼 있지 않아야 한다.

1차 심사는 작품개요서, 대본, 악보, 음원 등을 통해 서류로 진행된다. 2차 심사는 PT 면접을 통해 최종 5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쇼케이스 제작비 5천만원을 비롯해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또는 소극장 블루 극장 무료 대관 및 장비를 지원한다. 충무아트홀의 지원금은 총 3억원이다.

지원 작품은 전담 프로듀서와 담당 멘토로 매칭 지원된다. 이후에는 공연 제작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추후 상업 공연화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무아트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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