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 2022')이 2년 연속 홍보대사로 배우 강말금(강수혜)을 선정했다.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네마프 2022'는 영화와 전시를 동시에 즐기는 국내 유일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이다.
'네마프 2022'는 기존 주류영화 문법 틀을 벗어난 영화와 미술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영상예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축제 장으로, 대안영상예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관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홍보대사로 2년 연속 배우 강말금을 선정했다.
강말금은 연극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에서 주연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백상예술대상,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최근 끝난 드라마 MBC '옷소매 붉은 끝동'과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 출연한 바 있다.
강말금은 "지난해 네마프를 찾아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대안영화 작품을 접했는데, 예술인들 신선하면서 창의적인 영상기법들을 볼 수 있어 무척 좋았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대안영상예술 작품을 많은 관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