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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KBS사회봉사단이 7월 27일 거제시 장애인복지시설 애광원에 방문해 방역 물품을 선물했다. 그동안 KBS사회봉사단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독일파독간호사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아프리카 등지에 KF94마스크 나눔 국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에 이번에도 KB는 코로나 재확산 극복을 바라며 6ㆍ25전쟁의 피해자 단체인 영아원과 장애인사회 복지 시설인 거제도 애광원에 1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KBS사회봉사단은 “KBS 내 동아리로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활동하는데 이번 마스크 전달을 거제시가 직접 배송을 담당해줘 감사하다. 5년전 거제의 조선 산업이 어려운 때에 KBS국악관현악단이 방문해 위로음악회를 열어준 일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종우 거제시장은 “어려울 때 도움이 중요하다. 멀리 남해안 끝 희망의 거제도에 전해지는 작은 기부의 뜻을 감사의 마음으로 받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명 남성중창단 컨템포디보는 이곳 거제도 애광원의 홍보대사로서 광복절을 앞두고 KBS사회봉사단이 준비하는 여성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를 위한 영상 음악회에 뮤지컬 안중근 '영웅'의 노래로 출연 나눔을 하기로 해 뜻깊은 나눔의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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