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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벽 준공식 만찬 만찬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신상태 회장이 지난 27일 미 워싱턴D.C.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과 함께 이런 민간 차원의 공공 외교 활동을 적극 펼침으로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다.
그는 이번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기회에 미재향군인회(AL) 본부 및 유엔본부 사무차장보 예방, 주유엔대표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예비전력 부문의 한반도 안보정책을 설명하는 등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아울러 향군의 워싱턴 지회, 뉴욕 지회, 시카고 지회를 방문하여 안보간담회를 열어 회원들에게도 한국 정부의 한반도 안보정책을 알리고 해외지회의 발전 방안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토의한다.
▲추모의 벽 기념비 헌화
‘추모의 벽’ 건립은 미 한국전참전기념공원재단과 한국교민들이 공동으로 발의하여 2016년도에 설치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했다. 공원 내 추모의 못 주변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원형유리벽을 설치하여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 6천여 명과 카투사 전사자 8천여 명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향군은 이 ‘추모의 벽’ 건립에 적극 관심을 갖고 모금운동을 전개해 2019년 7월에 6억 3천만 원을 모금하여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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