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5일 공개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콘셉트 포스터 속 민우혁(박성혁), 이규형,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김호경),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김지혜), 유연정을 비롯한 주요 출연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 관심을 높인다. 

북한군 리정혁 역 민우혁은 다채로운 캐릭터로 열연한 노련한 배우답게 피아노 앞에 눈을 감은 채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특유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같은 역 이규형은 고혹적이면서 섬세한 눈빛으로 리정혁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 그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와 예능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장우는 윤세리를 향한 깊고 단단한 사랑을 눈빛에 담아 연애 장인 면모를 풍겼다. 

윤세리 역 임혜영은 불시착 직후 모습임에도 매혹적인 시선과 외모로 캐릭터 일치 200%를 자랑했다. 참여하는 작품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지닌 김려원 또한 맑고 투명한 분위기 윤세리를 완성시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나하나는 그동안 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품과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을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테이는 한껏 사연이 담긴 모습으로 깊은 고독을 가진 구승준을 만들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같은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이경은 다채로운 매력에 깊고 강렬한 감정 연기를 더했으며, 한승윤은 날카로운 위엄과 부드러운 분위기를 공존시키며 색다른 캐릭터 표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단 역으로 출연하는 송주희는 도도하면서 현대적인 여성미를 풍겼으며, 김이후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품격이 더해진 특유 분위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이어 유연정(우주소녀)는 그윽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섬세한 눈빛 연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허규와 안세하(안재욱)는 독보적인 위엄과 빼어난 연기력을 더해 강렬한 야망이 깃든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에 완전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8월 21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첫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