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주는 Summer nights live concert in Dream(썸머 나이트 라이브 콘서트)가 8월 10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콘서트 첫 시작은 섬세하고 세련된 목소리 Jazz 가수 '이연숙의 Jazz 콘서트'가 8월 10~12일 문을 열었다. 두 번째 공연은 뮤지컬 여왕 최혁주 'abba music concert(아바 음악 콘서트)가 8월 16, 18일 19시, 20일 14시, 18시 열린다. 이어 최혁주 '추억의 Golden Pop live concert(골든팝 라이브 콘서트)가 관객을 찾는다. 무더운 여름밤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을 라이브로 들으며 아름답고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다. 8월 17, 19일 19시, 21일 15시다. 

마지막을 장식할 Summer nights live concert in Dream(썸머 나이트 라이브 콘서트) 마무리는 전설적인 뮤지컬 배우 남경읍(64)이 하모니카 연주자로 변신해 'My Way Harmonica concert(마이웨이 하모니카 콘서트)'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한다. 8월 24~26일 19시 30분, 27일 15시, 18시 30분, 28일 15시에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주는 탐블루스 밴드 연주와 어우러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Green green grass of home', 'You raise me up', '낭만에 대하여',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이다. 

남경읍은 "하모니카는 다른 관악기와 달리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소리를 내기에 훨씬 섬세한 선율을 낸다. 하모니카야말로 인간 호흡과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악기라고 생각한다" 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주관사 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 하형주 대표는 "서로 다른 예술가들 이야기와 대중적인 음악, 감각적인 재즈 요소를 결합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여름철을 겨냥한 기획공연으로 앞으로 다양한 상연목록과 함께 한여름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생각이다" 고 말했다.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