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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8월 18일 오후 3시 경기도 하남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신작 '더 발레리나' 마지막 총연습(리허설)이 열렸다. 총연습은 전막(70분)으로 진행됐다.
유니버설발레단 신작 '더 발레리나'는 8월부터 10월까지 하남.고양.군포.영덕.진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순회 공연한다.
'더 발레리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동제작.배급 사업' 선정작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이 경남문화재단.고양문화재단.군포문화재단.영덕문화재단.하남문화재단과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유병헌 예술감독이 안무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무대 뒤 무용수들 일상과 일화를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다. 액자식 구성을 차용해 공연 속 공연 무대에서 유병헌 예술감독 여러 창작 안무작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대본 구성에는 유병헌 예술감독 외에 발레단 지도위원인 진헌재, 엄재용, 그리고 단원 임선우, 이다정 등이 참여해 무용수들이 평소 생각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작품에 함께 담아냈다. 음악은 쇼팽, 라흐마니노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작곡가들 고전 명곡을 사용했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관객은 발레리나를 떠올릴 때 무대 뒤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만을 떠올리지만, 그들은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매일 연습실에서 땀과 눈물을 흘려가며 온몸을 갈고 닦는다. 아름답게 빛나는 한 순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는 무용수들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 고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 신작 '더 발레리나'는 8월 19~20일 경기 하남시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경기 군포시 군포문화예술회관(8월 26~27일),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9월 3~4일), 경북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9월 16~17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9월 23~24일)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