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두번째 조환익사장, 세번째 김주영 위원장>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9월 13일 (금),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고자 한전에서 발주하여 수행하고 있는 각종 공사․물품 등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진행 중인 공사 및 납품자재에 대한 기성 및 준공 검사 등 업무 처리를 적기에 완료하고 추석연휴 전에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3차 협력사 및 현장근로자들이 대가를 제때에 받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력사간의 ‘대금지급 확인 모니터링’ 시행, 어음결제 관행 개선을 위한 ‘어음수령 신고센터’와 부당한 대금 인하 방지를 위한 ‘납품단가 후려치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및 미지급을 방지하도록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자 임금 미지급사실이 있을 경우 즉시 시정 요구하고 미이행시 지방노동청 고발 등 엄중조치 예정이다. 한전은 추석 전 지급되는 공사․물품대금이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9월 13일(금)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장애인시설 신망애재활원(남양주 수동면 소재)에서 경영진과 노조간부 등 50여명이 모여 전기설비 점검․시설청소․재활작업장 제품포장 및 장애우와 함께 놀아주기 한마당(윷놀이, 박 터트리기 등) 등의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