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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3 서울건축문화제의 시민참여 행사 중 하나로 건축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건축문화투어를 오는 5일, 12일, 26일, 27일 총 4회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5일에는 현대건축의 트렌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제3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투어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대학교 선벽원, 진관사 템플스테이 역사관, 성수문화복지회관을 설계한 건축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일, 26일, 27일에는 서울시에서 발간하는 ‘서울건축문화지도’ 코스 중 3코스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600년 역사의 서울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한양도성’ 코스와 도심 속 근대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정동과 덕수궁’ 코스,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서울의 사회문화 중심지인 ‘세종대로’ 코스 속의 숨겨진 건축물의 이야기를 듣고 건축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건축문화투어는 서울과 건축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27일 오전 11시부터 2013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된다.
투어 1회당 참가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접수이며 신청자를 포함하여 3인까지 신청 가능하고, 1명이 참가할 수 있는 투어는 2회로 제한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건축문화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의 의미 있는 건축물을 찾아 그 이야기를 들어봄으로써 600년 역사도시 서울의 건축문화를 보다 쉽고 즐겁게 향유하고 나아가 좋은 건축, 좋은 도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