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애비뉴 Q' 모금 퍼포먼스 '공연 보고 기부하고'

기사입력 2013.09.3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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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대표작 뮤지컬 <애비뉴 Q>가 한국관객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 후원한다.

<애비뉴 Q> 내한공연의 공연장면 중 2막에서 주인공의 꿈인 학교를 세우기 위해 모금을 하는 [머니 송](Money Song) 장면에서 배우들이 무대 밖으로 내려와 객석에서 관객들에게 직접 모금을 받는다.

이때 실제로 관객들이 돈을 기부하기도 하는데, 공연 전기간 모인 기부금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교육사업에 후원한다. 또한, 종연까지 공연 종료 후에도 배우들이 직접 로비에 나와 모금활동을 펼친다.

 

공연 중 배우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실제 모금 하기 위해 지갑을 열고 기다리는 관객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 관람도 하고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이 흔쾌히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애비뉴 Q> 내한공연이 후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은 전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한국공연 뿐 만 아니라 미국투어에서는 아동환자들을 위한 재단 몬머스 메디컬 센터재단/발레리 센터에 기부를,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 케어즈 이퀴티 파이츠 에이즈에 기부하는 등 <애비뉴 Q>가 공연될 때마다 도네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10년 만에 최초 내한한 뮤지컬 <애비뉴 Q>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며, 오는 10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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