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웃음의 대학' 10월 8일 티켓 오픈...조재윤 합류

기사입력 2013.10.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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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제공-연극열전)

2013년 새롭고 화려한 막강 캐스팅으로 돌아온 연극 <웃음의 대학>의 티켓 예매가 오는 10월 8일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공연 예매 시 프리뷰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웃음을 삭제해야 하는 냉정한 검열관 역에 배우 조재윤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극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온 조재윤은 최근 <추적자>에서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건달 용식이로 주목 받기 시작, <구가의 서>, <전우치>, <7번방의 선물>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특유의 코믹과 감성을 넘나드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중에게 스스로를 각인시켰다.

그동안 선보여 온 연기력에, 초연 이후 배우가 바뀔 때마다 작품을 찾아볼 정도였다는 <웃음의 대학>에 대한 깊은 애정이 더해져, 기존 검열관과는 또 다른 그만의 매력이 기대된다.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은 모두 없애버려야 한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작가가 벌이는 7일간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2008년 초연 객석 점유율 100%, 2009년 인터파크티켓 연극부문 7주 연속 1위, 전국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웃음의 대학>이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웃음의 대학>은 오는 11월 8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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