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수 영화제 석권한 음악영화 '한나를 위한 소나타' 10월 24일 개봉

기사입력 2013.10.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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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니 영화제 최우수 유럽영화상 수상, 예루살렘 최우수 작품상, 샌디에고 영화제 관객상 수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한나를 위한 소나타>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오는 10월에 관객들과 만난다.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섹션에 상영되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은 <한나를 위한 소나타>는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이전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음악으로 우정을 만들어 간 세 명의 음악천재들의 아름다운 우정이야기를 그려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클래식한 음악들로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극 중 그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는 잔혹한 전쟁의 시대적 상황과 대비되어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기타리스트 아이의 특별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하며 걸작이라는 찬사와 함께 흥행에 성공한 <어거스트 러쉬>를 연상시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쟁이라는 상황 속에서 영원한 우정을 맹세한 아이들의 아름다운 스토리와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이 어우러진 <한나를 위한 소나타>는 오는 10월,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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