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연습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3.10.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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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브로드웨이 쇼뮤지컬의 대표적 작품이다. 위트 있는 대사와 경쾌한 음악으로 펼쳐지는 공감도 높은 스토리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고전이다.

지난 15일 압구정 BBC씨어터에서 진행된 연습 현장 공개에는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 김지우, 이하늬, 이율, 신영숙, 구원영 등 <아가씨와 건달들>의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뉴욕 최고의 도박판을 열기 위한 네이슨과 건달들의 [믿을 건 오직](The Oldest Established)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 시연은 스카이의 [행운의 여신이여](Luck Be a Lady), 사라의 [딩동딩동딩](If I Were a Bell), 아들레이드의 [제발 그만](Sue Me) 등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대표 장면들로 채워졌다.

이번 <아가씨와 건달들>의 연습 장면 공개 현장은 각 배우마다 색다르게 소화하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카이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류수영의 안정적인 연기가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검증된 뮤지컬 배우 김다현과 송원근은 탄탄한 연기력과 보컬로 더욱 기대감을 높였고, 연하남 네이슨 역의 이율은 2011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그가 무대에 모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입증했다.

여기에 김지우, 이하늬는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십분 살려 완벽한 사라로 변신했으며, 아들레이드 역의 신영숙, 구원영은 이전보다 더 현실적으로 재해석된 캐릭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3년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가씨와 건달들>은 11월 1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BBC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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