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서울공장, 10주년 기념 두 번째 공연...연극 '꽃상여' 11월 공연

기사입력 2013.10.2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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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9일부터 2012년 1월 8일까지 [The HanPAC Stage ‘2011 한팩, 우리 시대의 연극’]으로 선정되어 대학로예술극장대극장에서 초연되었던 극단 서울공장의 [꽃상여 – 모데라토 칸타빌레]가 극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2013년의 늦가을에 다시 한번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초연 당시 “한국 고전의 현대적 수용”을 내세웠던 [꽃상여]는, 극중 인물인 아씨(할머니), 딸고만네, 며느리, 영희와 숙희 등 총 3세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난날 우리네의 여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화려한 꽃상여 뒤에서 남모르게 지워져가는 우리네 여인들의 삶. 꽃상여라는 촉매를 통해 한국적 제의식 속에 녹아 있는 여인들의 한과 슬픔, 설렘과 사랑, 고통과 죽음을 성찰한다.

하유상 원작이 40년 만에 부활하여, 시대를 뛰어넘고 한국 창작 희곡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으며 인간에 대한 진정한 사랑, 시대와 사회에 대한 고민, 세대와 계급간의 소통의 문제를 경쾌한 음악극 형식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공연문의는 극단 서울공장(02-923-1810 / http://www.seoulfactory.co.kr).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이엘리, 김지영, 김충근, 김동곤, 한강우, 오일영, 이미숙, 윤가현, 한혜진 등이 나온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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