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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차지연의 관능미 넘치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23일 뮤지컬 ‘카르멘’ 측은 지금까지의 카르멘을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분위기와 스타일의 개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바다는 컬이 강한 헤어에, 어깨와 다리를 드러낸 네이비 색상의 롱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면 차지연은 자연스레 늘어뜨린 헤어에, 아주 미니멀한 은색 점프수트를 입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바다와 차지연은 뮤지컬 ‘카르멘’에서 마성의 매력을 가진 여인 ‘카르멘’으로 분한다. 또한 ‘카르멘’에는 운명적 사랑 앞에서 평온의 굴레를 벗어 던진 고뇌하는 남자 ‘호세’ 역에 류정한과 신성록이, 지고지순한 ‘카타리나’ 역에 임혜영과 이정화가, 거칠고 강한 카리스마 있는 ‘가르시아’ 역에 최수형과 에녹이 캐스팅됐다.
한편,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카르멘’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연말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카르멘’은 오는 12월6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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