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포스터 촬영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3.10.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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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포스터 촬영현장(제공-극단 현대극장)

오는 12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포스터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 촬영현장에는 여자주인공 ‘마리아’ 역을 맡은 가수 소향과 남자주인공 ‘폰 트랍 대령’ 역을 맡은 배우 이필모, ‘원장수녀’ 역의 양희경과 ‘엘자’ 역의 김빈우가 참여했다. 촬영장에서 만난 배우들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고 농담 섞인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소향은 카메라 앞에서 장난스러우면서도 때로는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자유롭고 사랑스런 마리아를 표현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고, 2009년 뮤지컬 <남한산성> 이후 올해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이필모는 무뚝뚝하지만 마리아에 대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지닌 대령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두 배우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소향은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작품이다. 굉장히 행복한 내용이고 아직도 그만큼 아름다운 이야기의 작품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마리아라는 아름다운 캐릭터 안에 녹아들어 무대에서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필모는 “그동안 무대가 많이 그리웠다. 유명한 고전이자 명작인 이 작품의 대령 역할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엇보다 관객들과 무대를 통해 호흡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0년 <넌센세이션>을 통해 원장수녀 역을 선보였던 양희경은 “고전 뮤지컬 중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지니고 대중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연말연시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공연”이라며 작품을 추천했다.

한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2013년 12월 6일(금)에서 12월 15일(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1월 4일(토)에서 2월 5일(수)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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