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법부 판단에 맡겨야”

기사입력 2013.11.01 17:5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일 야권의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정치권은 이 문제를 사법부의 판단의 맡겨두고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정치권의 공방은 논란만 증폭시키고, 국민 분열을 초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난 대선에 국가기관 개입했다는 오해를 사는 것은 큰 문제지만 정치권이 할 일은 다 제쳐놓고 이 일에만 나선다고 진실이 밝혀지는 것 아니”라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는 검찰을 향해 “어제 박근혜 대통령도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에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검찰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한 점 의혹 없이 국민 앞에 드러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국회 차원에서도 법에 의해 중립 의무가 부여된 국가기관과 공무원의 선거개입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등 모든 논의를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