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 책 쌓인 창고 잔전에 투입된 사연?”

기사입력 2013.11.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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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동협 책 보관 창고에서 '책 정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천성 경찰특공대장과 대원들의 모습. (사진=뉴스에듀)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하 해동협, 이사장 손석우)는 지난 2일(토)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죽림리에 위치한 해동협 책 보관 창고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대장 황천성) 대원 20여 명이 휴일도 반납하고 방문해 4시간동안 책 정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했다.

경찰특공대 황천성 대장은 "오늘 여기와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손석우 이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기증해 주신 책으로 직원들을 위해 잘 활용하여 이 힘 받아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동협 손석우 이사장은 "바쁜 치안업무에도 불구하고 휴일도 반납한채 경찰특공대원들이 여기와서 책 정리 봉사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정말 감사드리며,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 참석해 주신 뜻을 모아 문화 독립운동에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며 덧붙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동협 손석우 이사장은 향후 경찰특공대에서 만들어질 도서관을 위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경찰특공대를 방문하여, 도서 1000여 권을 기증할 예정이다. 경찰특공대 측은 이번에 기증받은 책으로 직원들에게 책읽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공대 안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이희선 기자 hslee@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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