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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한국야쿠르트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가 13일 1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김장 나누기 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000명이 참여, 약 130톤 정도 되는 6만1,700포기(12억 원 상당)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1만3,000가구에게 전달한다.
김장김치는 서울시 푸드마켓을 통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1만3,000가구에 가구 당 10kg씩 전달된다.
이번 행사엔 야쿠르트 아줌마와 직원들, 시민 자원봉사자들는 물론 외국인자원봉사자와 군인 등도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과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 및 임직원,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인사말을 통해 박원순 시장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나눔 확산이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된다”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한국야쿠르트는 각계각층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참여해 김장을 담그는 행사로 이번 김장나누기 축제를 월드기네스에 등록 추진 중이다.
한편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서울시와 한국야쿠르트가 함께 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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