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갔던 기업, 경기도로 U턴

중국 현지IR 등을 통해 人·技 기업 적극 유치
기사입력 2013.1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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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에 진출한 기업들이 인건비 상승 등 현지기업환경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국내복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경기도가 이들 기업의 도내 복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도청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현삼식 양주시장 그리고 A社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U턴기업 공장설립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FFC(연성평면케이블) 제조업체인 A社는 양주시에서 투자 및 고용창출에 노력하고, 경기도와 양주시는 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첨단산업 등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 즉, 인기(人技) 기업 위주의 유치방침을 정하고 이들 기업에 대하여 자금지원 우대 등 차별화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산업단지 입주 시 용지매입비 지원 우대금리 적용과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U턴기업에 대해 최대한 지원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난 4월 도와 국내복귀 MOU를 체결한 3개 업체 중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패널을 생산하는 B社는 고양시 일산테크노타운에 입주, 70여명의 현지 인력을 채용하고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갔으며 금년도 매출 1,700억 원, 경상이익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도에는 매출액 3,000억 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패널 자동세척기를 생산하고 있는 C社 역시 11명의 국내 인력을 채용하여 6월 10일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금년 매출목표 30억 원, 2014년도에는 매출 100억 원과 함께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뛰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14개의 협력업체가 있어 고용창출 효과는 7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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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기자 ty99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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