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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지난 11월 19일 농협고양유통센터와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주차장 부지에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양시와 농협중앙회의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수탁협약에 의해 마련된 운영이익금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최성 고양시장, 김성광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새마을 부녀회 1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절임배추 1,700여 포기를 담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의 주부 2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문화 체험 등 더욱 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김장김치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의 일환으로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되어 10개 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배분되었고, 고양시새마을부녀회가 추진하는 소외이웃 돕는 사업에 일부 지원되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담궈진 김장김치를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하면서, 따뜻한 관심을 필요로 하는 아동, 청소년, 장애인등을 잘 보살펴 주시는 사회복지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고양시가 최고의 따뜻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20일까지 농협고양유통센터와 함께 올해로 12년째 진행되어온 ‘김장재료 나눔행사’를 통해 관내 주민센터(39동) 불우이웃돕기용 배추 1만포기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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