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관객들을 인도의 매력에 빠트린 연극 <인디아블로그>가 12월 13일(금)부터 내년 1월 26일(일)까지 서울 혜화동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인디아블로그>는 두 남자의 인도 여행기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청춘의 사랑과 우정,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와 스태프들이 직접 경험한 인도 여정을 바탕으로 제작돼 세세하고 구체적인 여행 이야기를 전개한다.

2011년 시즌1에 이어 2012년부터 공연 중인 시즌2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빈티지한 감성의 음악들이 가미됐다. 이 음악들은 출연 배우들이 인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작사, 작곡해 여행길에서 느낀 인도와 그 추억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뒤로 펼쳐지는 인도 여행 영상을 통해 여행 중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여주고 공연 전 관객들에게 인도 전통 음료인 차이를 나눠주는 등 관객들에게 보다 생생한 인도 여행의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블루 팀(김경일, 설상엽)과 오렌지 팀(김다흰, 임승범) 무대로 나뉘어 공연되는데, 이번 공연에는 김다흰, 임승범의 오렌지 팀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여행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박선희는 “여행을 다녀 온 후 다시 그 여행을 회상하면 어떤 느낌일까? 묵혀져 있던 기억들과 감정들이 무대에서 어떻게 발현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 연극 <인디아블로그>는 오늘(20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판매를 진행 중이며 12월 5일(목)까지 40% 할인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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