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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3일 오전 10시 전쟁기념관에서 ‘국민의 하나된 힘이 최고의 안보입니다’라는 주제로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행사’를 거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행사는 1953년 정전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국민과 함께 상기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 및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유가족 및 부상자 환담과 전사자 명비 참배도 이루어진다.
추모공연은 80대의 북으로 당시 상황을 표현한 ‘그날의 기억’을 시작으로 박애리와 팝핀현준이 펼치는 추모의 무대 ‘호국의 별이 되어’ 그리고 해병대 출신 성악가 안갑성이 선도하는 대합창 ‘우리 모두 다함께’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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