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화랑>이 오는 12월 1일 소극장 뮤지컬로는 드물게 1000회 공연을 달성한다.

뮤지컬 <화랑>은 5명의 젊은이들이 진정한 화랑이 되기 위해 겪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9년 대학로 소극장 초연 이후 예술의전당 공연을 거치며 인기를 이어왔다.

MJ컴퍼니 최무열 이사는 "공연을 보러 오게 하는 것이 힘들지만, 막상 우리 공연을 보신 분들을 MJ컴퍼니가 추구하는 진정성과 감동에 흠뻑 취해 간다" 며 "<화랑>을 통해 전 세계를 돌아다닐 것" 이란 포부를 밝혔다.

이 작품은 시즌을 지날수록 향상된 음악과 안무, 무대장치 등으로 눈길을 끈다. 발라드 넘버들을 재편곡, 한층 웅장한 사운드를 추구하고 전통악기를 사용해 한국적 느낌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 소극장 공연과 다르게 이번 공연은 화려한 영상을 삽입해 극적인 효과를 낸다. 편곡된 음악과 함께 영상은 공연 곳곳에 삽입되어 더욱 생생한 서라벌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뮤지컬 <화랑>은 제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 뮤지컬 부문 수상, 2012 Korea In Motion Festival 뮤지컬 부분 수상 등 각종 이력으로 현재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