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자무쉬 감독 신작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2014년 1월 9일 개봉
기사입력 2013.12.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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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영화계 거장 짐 자무쉬 감독, 세계적인 배우 틸다 스윈튼, 톰 히들스턴이 만나 완성한 뱀파이어 러브스토리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가 드디어 2014년 1월 9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뱀파이어 커플의 시크함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적인 대사,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로 그만의 미니멀리즘을 발전시키며 독자적인 영화 미학을 구축해온 미국 인디영화계 거장 짐 자무쉬가 <리미츠 오브 컨트롤> 이후 4년 만의 신작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수세기를 살아오며 사랑을 이어온 뱀파이어 커플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비롯해 토론토영화제, 뉴욕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데 이어 시체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 <토르>의 톰 히들스턴이 주연을 맡고 미아 와시코브스카, 안톤 옐친, 존 허트 등 쟁쟁한 배우들의 등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 가운데 메인 포스터 공개로 기대를 한층 더하고 있는 화제작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2014년 1월 9일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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