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멜로 ”시절인연” 2014년 1월 1일 개봉

기사입력 2013.12.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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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가 <만추>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애틀 멜로인 <시절인연>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탕웨이의 두 번째 시애틀 멜로 <시절인연>이 2014년 1월 1일 개봉한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시절인연>은 “출산 허가를 받지 못해 시애틀로 온 쟈쟈(탕웨이)가 사랑에 실패했던 한 남자(우슈보)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 중 하나인 시애틀은 <시절인연>에서 중요한 소재가 되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탕웨이는 이번 영화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와 사랑을 찾아가는 주인공 ‘쟈쟈’로 분해 발랄하면서도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상대역인 ‘프랭크’에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 중 한 명인 ‘우슈보’가 캐스팅 되었으며 두 사람은 실제 스캔들이 일어났을 정도로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쳤다. <황후花>, <화피>의 미술감독과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의 촬영감독 등 홍콩의 실력 있는 제작진들이 대거 포진한 <시절인연>은 지난 3월, 중국에서 개봉 당시 ‘첫주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해 ‘역대 중국 로맨스영화부문 1위’ 등 놀라운 기록을 남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4년을 함께 시작하기 좋은 따뜻한 영화 <시절인연>은 1월 1일, CGV 무비꼴라쥬를 포함한 예술영화극장에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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