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애시대” 관객 호평 잇따라

기사입력 2013.12.20 01:2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포스터(제공-쇼플레이)

연극 <연애시대>가 연이어 매진하며 흥행하고 있다.

故 노자와 히사시의 일본 베스트셀러 <연애시대>를 원작으로 만들었으며 모든 청춘남녀들의 공통적 고민인 연애의 복잡함에 대해 풀어낸 이 작품은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이 헤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간직하고 이혼한 뒤에서야 함께 했던 시간들이 행복한 순간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30대 부부 이야기다.

연극 <연애시대>가 흥행할 수 있던 요소는 진솔한 사랑을 나타낸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다.새로 시작한 연인부터 결혼을 한 30~50대 부부까지 공연을 관람하며 극중 캐릭터에 이입하여 자신의 모습을 찾기도 하며 진짜 사랑에 대한 의문점을 갖고 생각하게 한다.

이와 더불어 극 중 캐릭터를 살리며 관객들에게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역할도 한몫 하고 있다.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범, 이신성,2010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연극배우  조영규와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황인영, 아이돌그룹에서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심은진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손지윤이 같은 역이지만 각기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준다.

입증된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에 더하여 탄탄한 구성까지 시간가는지 모르고 한 마음으로 웃고 울었다는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연애가 가지고 있는 차가움과 뜨거움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연극 연애시대는 12월 2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