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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이어'가 관객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연극 '라이어'는 2013년도의 마지막 날을 위해 12월 31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공연을 추가했다. 대학로에서 가장 늦은 공연으로 관객들과 함께 새해맞이를 하려는 것. 지금까지 관객의 귀가시간을 고려해 진행된 공연 시간대가 아닌 송구영신 카운트다운에 맞춰 오후 10시 10분 공연을 만들었다.
약 100분 동안 진행되는 연극 '라이어'는 커튼콜과 2014년 갑오년 새해맞이를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즐기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연극 '라이어'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택시 운전사가 두 집 살림을 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며 두 명의 부인을 속여오던 그가 어느 날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중생활이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코믹한 이야기로 공연을 처음 보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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