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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초연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공개오디션을 갖는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와 대조적인 운명을 타고난 빈민의 딸이자 혁명을 이끄는 이상주의자 역할인 ‘마그리드 아르노’, 두 여인의 사랑을 받는 ‘페르젠 백작’과 마리 앙투아네트의 남편이자 프랑스의 국왕 ‘루이 16세’ 등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주·조연과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의 환상적인 듀엣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엘 쿤체의 신작으로 18세기 파리, 베르사유 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리고 있다.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역사적인 사건들을 되짚어 본다. 또한 뮤지컬 ‘MA(원제)’에서 상징하는 두 여인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통해 당시 프랑스의 격정적 시대를 표현한다.
한편 12월 16일(월) 시작된 오디션 지원서 접수는 내년 1월 15일(월)까지며, 접수는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을 하면 된다. 메일 및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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